농촌진흥청 조은기 박사〈사진〉가 세계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년판에 등재된다고 11일 밝혔다.
조은기 박사는 종자 및 유전자원 분야의 유전육종과 품종개량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및 논문 발표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유전자원 DNA 뱅크 연구와 초저온 동결(-196℃)보존 등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사이언스(Science)와 엔지니어링(Engineering) 분야에서 우수과학자로 선정됐다.
식물 유전육종을 전공한 조은기 박사는 식물 유전자원 국가관리 정책방향과 대책, 식물유전자원의 초저온 동결보존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50여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 또는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조은기 박사는 그동안 농진청 농업연구사와 연구관을 거쳐 유전자원과장, 연구관리과장, 연구개발국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종자연구회, 한국토종연구회, 작물육종학회 등의 다양한 협회 및 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