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농민 특별한 농진청 방문

친환경종합시범단지 조성 도움 김인식 청장에게 감사패 전달

  • 입력 2007.12.16 00:15
  • 기자명 손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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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주 농민들이 11일 농촌진흥청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농진청에서 지원하여 추진한 포항·경주 친환경종합시범단지 소속 회원들로 이날 김인식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농진청은 그동안 소규모 단편적인 기술 중심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도 단위로 광역화하여 도별로 2∼3개 시군에 5백∼1천ha로 확대하여, 작물별 친환경농업기술을 종합적으로 투입하고 지역의 농촌어메니티를 함께 활용하는 친환경시범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기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가 3년차로 전국 5개도 11시군에 4천6백44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포항·경주는 올해로 사업을 완료하는 단지다.

포항·경주시범단지는 7백27㏊에 8백99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3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범단지 총면적의 83%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사업 전인 2004년에 비해 7배나 증가했다.

특히 생산된 농산물은 농협 계약수매나 직거래로 전량 판매하는 유통체계를 확립하여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어 이날 이들 농민들이 김인식 청장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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