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내년부터 이공계대 졸업생들에게 소속 연구기관에서 실무능력을 배양할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농진청에 따르면, 기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농업연구인력 양성과 이공계대 취업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이공계대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내년 소속 8개 연구기관에서 총 2백57명의 이공계대 인턴십 연구원을 채용한다는 계획 아래, 국내에서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이공계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까지 모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년 동안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