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창간 12주년을 축하합니다!

기관· 단체장 축하 메세지

  • 입력 2012.10.08 13:22
  • 기자명 기관·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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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서규용

 

한국농정신문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은 한국농정신문은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전문 미디어로서 정부와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2000년 창간 이후 농업·농촌이 갖는 가치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민 존중과 농업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농정신문의 노고를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농업인들과 농정 당국 모두에게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U에 이어 미국과의 FTA가 발효되었고 중국, 일본과의 FTA 추진이 논의되는 등 농산물 무역의 장벽이 현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의 아열대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는 농업 생산성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농업이 자본과 기술 집약적인 선진 농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설을 현대화하고, 후계자 육성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귀농·귀촌을 농식품부의 정책브랜드 과제로 정하여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정은 결코 정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정부, 지자체 그리고 농업인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문언론으로서 한국농정신문이 농정에 대한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다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과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고 이것이 다시 신뢰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정신문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올바른 방향 제시해주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최규성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한국농정신문을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최규성입니다. 국내 최고의 농업 전문지이자 농업인의 대변지로서 우리나라 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농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정신문은 창간 이후 지난 12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의 한계성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농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서나마 그 동안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은 농업인들의 생존수단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망까지도 좌우 할 수 있는 식량주권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농업, 농촌은 세계화·개방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당해 왔고, 쌀값 폭락, 사료가격 폭등,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로 우리 농업인들은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시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화·개방화에 무기력한 국내 농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도 자생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춰서 세계에서 정말 잘하는 농업으로, 고소득·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국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농업, 농촌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한국농정신문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면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위기에 처한 농업, 농촌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의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큰 힘을 주고,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농업인을 대변하며 농업현장과 정부, 관련 산업계를 잇는 가교로서 역할을 오늘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리며, 한국농정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한국농정신문 가족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말과 언론은 중요한 무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반갑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입니다. 전농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한국농정신문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민들이 일 년 내내 땀 흘려 거둔 것을 수확하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하지만 세 번의 태풍과 그로 인한 피해로 농민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개방농정에 나날이 힘들지만 오늘도 희망과 생명지기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는 농민들입니다. 그런 농민들의 마음을 담아 농업과 농촌의 아픔, 그리고 희망을 전하며 농민들과 함께 해온 한국농정신문의 모습에 감사를 보냅니다.

농업과 농민 앞에 산적해 있는 농업현안들이 많습니다. 몇 년째 폭락하고 있는 쌀값과 생산비 폭등, 농산물값 폭락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미FTA 발효, 한중 FTA 추진까지 이대로 가다가는 농업도 농민도 유지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 농민과 농업은 수입개방과 농업홀대정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이 아닌 식량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정책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특히나 올해 12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농민과 농업을 위한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현으로 국가책임농정의 포문을 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말과 언론은 중요한 무기입니다. 농민의 현실과 농업의 소중함을 전달해주는 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한국농정신문이 앞으로도 우직하고 정직한 농민의 마음으로, 땅을 일구어 생명을 길러내는 농민의 모습으로 농민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농업정책에 대한 비판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대안제시까지 앞으로도 농업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정론지로 거듭나길

농협중앙회 회장 최원병

이 땅 300만 농업인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굳건한 정론직필의 언론사로서 자리매김해 온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열두 돌을 농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정신문 지역 농민기자들이 전하는 농촌현장의 살아 숨 쉬는 기사는 우리 농업인의 욕구충족은 물론 농정당국과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농업·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앞장 서 온 한국농정신문은 농(農)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 농업은 한미 FTA, 한중 FTA 등 시장개방의 거센 파고와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의 증가, 농가 실질소득 감소로 인한 농업인의 삶의 질 하락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곡물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고, 농업을 6차 산업이라 지칭하며, 농업부문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때 농정당국을 비롯한 범 농업계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으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 농업이 현재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새로운 영농전략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한국농정신문이 큰 힘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 가득한 농업·농촌의 빗장을 여는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저희 농협 임직원들도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반세기를 넘어 농업·농촌·농업인 실익증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1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더욱 사랑받는 정론지로 거듭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 전달바랍니다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 이준동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 농업여건에서도 명실공히 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언론인으로 자리매김하여 선도해 온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12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랜 세월을 농축산인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 하고 희망과 미래를 밝혀주며 농업·농촌·농민의 대변자로 굳게 자리 잡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한국농정신문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한국농정신문은 농업계의 타 전문지와 비교해 날카로운 비판 능력과 농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신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한 번씩 한 주제를 선정해 발간하는 기획특집호는 현장농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행한 육계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획기사는 그 어떤 신문이 할 수 없는 보도였습니다. 이 보도를 계기로 육계 계열화 사업의 총체적 문제가 역사에 기록되고, 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렇든 한국농정신문은 성역 없는 보도로 현장농민들의 애환을 대변하고, 마음을 어루 만져주고 있습니다.

현재 동시다발적인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등은 농수축산업 전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농업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여 국내농업 보호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갖는 가치의 소중함과 온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방향 제시와 함께 공정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농정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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