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난황유를 분말로 만들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여 ‘제형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난황유는 유채기름(카놀라유)이나 해바라기기름 등 식용유를 계란 노른자로 유화시켜 만든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여 각종 작물의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등 예방과 치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난황유는 제조한 후 단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부패되고, 심한 냄새로 원예작물 살포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형은 기존의 난황유에 친환경 제재를 혼합한 일련의 공정에 의해 분말화 시켜, 병의 예방과 방제시 손쉽게 적정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딸기 흰가루병에 95%, 잿빛곰팡이병에 70%의 방제효과를 갖는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이 기술을 현재 특허출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