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판 행사는 방울토마토 시식 및 판촉, 현지 유통 상인들과의 수출 상담도 같이 이뤄졌다. 특히 일본 농산물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그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반사이익으로 한국 농산물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져 준비한 토마토 2톤이 모두 팔리는 등 향후 농산물의 대 홍콩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이번 홍콩 특판 행사를 통해 국산 토마토의 판로가 확대 돼서 토마토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청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