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산 토마토 홍콩 진출

준비한 물량 2톤 모두 팔려

  • 입력 2012.09.17 09:29
  • 기자명 어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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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이 홍콩에서 실시한 특판행사가 홍콩 소비자들의 큰 관심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농협중앙회와 전국 110여개의 생산자 단체로 구성된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홍콩 자스코(Jusco) 12개 매장에서 국산 토마토 홍보를 위한 특별 판매전을 실시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방울토마토 시식 및 판촉, 현지 유통 상인들과의 수출 상담도 같이 이뤄졌다. 특히 일본 농산물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그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반사이익으로 한국 농산물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져 준비한 토마토 2톤이 모두 팔리는 등 향후 농산물의 대 홍콩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이번 홍콩 특판 행사를 통해 국산 토마토의 판로가 확대 돼서 토마토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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