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에 들어간 가운데 아직까지 국내에서 고병원성 AI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의과학검역원에 확인검사가 의뢰된 건은 총 25농가이며, 이중 가금류 살처분 등 방역관리 대상이 되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달 23일 광주광역시에서 검출된 H7형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유일한 사례라는 것이다.
또 나머지 24건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방역관리 대상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5건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종결했고, 나머지 19건은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