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는 닭고기에 인삼사포닌이 함유된 인삼부산물(잎·줄기) 추출액 급여방법을 확립, ‘인삼닭고기 생산기술’을 영농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실제 실험결과, 인삼 생산 농가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인 잎과 줄기는 사포닌 함유량이 높아 이를 닭에게 급여할 경우 생리기능 및 면역능이 증진되고 닭고기에 인삼사포닌이 축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는 것. 특히 인삼부산물 추출액을 닭에게 급여하면 평균적혈구 용적 및 혈색소량이 늘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혈중 감마-글로불린비율이 증가하여 면역능이 향상되며 급여기간이 길수록 인삼사포닌 축적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