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맛 맞는 발효생햄 개발

축산과학원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 이용

  • 입력 2007.12.09 13:38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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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소비가 부진한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이용한 ‘발효생햄’이 개발돼 돈육 소비촉진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우리나라 사계절에 맞춘 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돼지고기 뒷다리 발효생햄 제조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한국형 발효생햄은 겨울철 2개월 동안 돼지 뒷다리를 염지하고, 상온에서 4개월 동안 발효시킨 후 4개월 동안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생산한 최고급 햄이라는 것.

이번에 개발한 한국형 발효생햄과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생햄 3종(프로슈토, 이베리코, 샌다니엘)의 관능특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형 발효생햄이 이탈리아 생햄과 함께 기호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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