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5개 시·군과 춘천철원, 인제 등 2개 축협이 공동 참여하는 하이록한우사업단이 지난달 29일 농림부의 내년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강원한우 하이록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추진평가결과에 의해 추가 지원 사업단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강원한우 하이록은 2004년 브랜드로 출범이후 도와 시ㆍ군이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생산기반, 유통ㆍ판매 및 홍보에 집중 지원하고 강원대학교, 강원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전문기관의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출범 당시 5백76농가에 1만2천1백41두의 사육규모가 7백12호 2만2천7백13두로 확대됐고, 10월 현재 1등급 출현율이 90%로 높아지는 등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