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지킨다고 농업문제 해결되나”

한우협회, 17대 국감 관련 성명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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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19일, 17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FTA 협상 농업부문 대책이 “쌀은 반드시 지키겠다”로 귀결되고 있다면서, 축산업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은 쌀을 가장 큰 쟁점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미국은 FTA를 통해 축산물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자국의 관심 수출품목은 희석시키고, 쌀을 양보하는 양 축산물을 완전 개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한미 FTA가 체결되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보는 분야는 축산분야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축산분야에 대한 대책은 일언반구도 없이 한미 FTA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은 한미 FTA로 인한 축산업의 피해와 대책을 을 감안해 국정감사에 임하고, 한미 FTA를 전면 백지화하는데 앞장서라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또 최근 미국이 서한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작은뼈 조각이 포함되는 것을 허용하고, 수입관세 철폐까지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의원들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미 쇠고기 수입에서 뼈조각 허용이 졸속처리되지 않도록 감시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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