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건강 - ‘골다공증’을 피해가는 지혜

이연임 나주 농민약국 약사

  • 입력 2007.12.09 13:18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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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뼈에서 주성분인 칼슘이 빠져나가서 골 밀도가 낮아져 뼈에 구멍이 나 있는 듯이 보이는 질환으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골절은 손목, 어깨죽지, 허벅지부위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뼈는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자라고 굵어져 35세가 되면 골 밀도가 가장 높아지고 그 이후부터는 골 농도가 계속 감소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골밀도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등, 허리가 아프면서 키가 점점 줄어듭니다. ▷허리의 척추 뼈부터 약해지기 시작하여 허벅다리, 손목의 뼈들이 약해지고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집니다. ▷골절 없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통증, 무릎이나 손목관절통 등 노화에서 오는 관절염, 신경통이나 디스크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콜라, 맥주, 커피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우므로 적당한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채소, 정백하지 않은 곡물류, 해조류 등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뼈의 구성성분이며 뼈의 형성과 관련된 몇몇 화학반응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

체중을 실어주는 운동을 계속하면 골밀도가 증가합니다. 처음에는 체중 부담이 적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으로 시작하다가 익숙해지면 체중이 부과되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등으로 옮겨가면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연임  나주 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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