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농진청 고객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탑프루트 시범단지 농민과 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탑프루트 우수단지 사례 공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탑프루트 중앙 시범단지 30개소에 대한 중앙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과·배·포도 각 상위 3개 단지가 올해 추진성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15분, 질의응답 5분으로 진행됐다.
심사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부, 농과대학, 언론, 유통,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 8명(외부 6, 내부 2)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단지별 사업추진 의지, 사업추진 성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 12개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
사례발표에 대해서는 중앙심사 결과 50%, 사례발표 결과 50%를 합산하여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 2점(농림부장관상)을 확정하고, 과종별 상위 순에 따라 우수상 14점(농촌진흥청장상) 등 총 17점을 선발, 이달 열린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 때 시상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추진한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의 전국 주산단지에 49개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을 위한 과수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 단계별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