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바이오에너지·생명공학 분야 연구강화 합의
김인식 청장 미국·브라질 등 방문

  • 입력 2007.12.09 12:58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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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에탄올 연료 생산·수출국이며 동식물의 생명공학 산업화를 가장 빠르게 추진 중인 브라질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농진청이 최근 밝혔다.

▲ 브라질 농업연구소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방문한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30일 농업연구청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김인식 청장은 지난달 30일, 브라질 농업연구청(Embrapa)장을 만나 지난 2005년에 체결된 MOU의 일환으로 생명산업과 바이오에너지 관련 연구의 강화를 약속했으며, 브라질이 구상중인 아시아 협력연구실(Labex-Asia)에 대해 적극적인 농진청 유치의사를 밝혔다.

세계 최대의 자생유전자원 보유국인 브라질은 최근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남미 최대 농산물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농업연구청은 미국, 프랑스, 아프리카 등지에 협력연구실을 운영하여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과 자원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은 특히 새롭게 개소될 아시아 협력연구실의 후보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등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브라질 방문을 마친 김 청장 일행은 지난 3일 미국 농업연구청(ARS)장을 만나 양 기관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생명공학, 바이오에너지, 식품안전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협의한 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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