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민회 영농발대식 열어

  • 입력 2012.04.02 09:52
  • 기자명 박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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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농민회 영농발대식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길쌈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회원들과 지역민들은 올 한해에도 무사히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전농 횡성군농민회(회장 구현석)와 횡성군여성농민회(회장 이숙자)는 지난달 26일 횡성읍 민속장터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영농발대식에 참여한 회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와 길쌈놀이 를 하며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현석 회장은 축문을 통해 “한미FTA 발효로 인해 농업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성실한 농민의 땀과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는 전기환 강원도연맹 의장, 문경식 통합진보당 비례후보, 고석용 횡성군수, 엄재철 강원도 복지특보 등 내빈들이 함께해 올 한해 풍년이 가득한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문경식 후보는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려운 것이 농사다. 각종 FTA로 뒤숭숭한 한해가 시작됐지만 들녘농사도 잘 짓고, 정치농사도 잘 지어서 농민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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