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2일 국회정론관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투쟁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여농 박점옥 회장은 “농업정책에서 소외되고 배제됐던 여성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정당, 한미FTA 폐기에 앞장서는 정당인 통합진보당과의 정책협약식은 여성농민에게 한 줄기 희망”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은 여성농민이 생활의 주체, 지역공동체의 주체로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성농민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제도 마련 △여성농민의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지원 확대 △농촌 지역의 성 평등 실현과 여성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앞으로 통합진보당은 위의 내용을 19대 총선 공약과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하고, 전여농은 19대 총선 여성농민후보 출마와 집단 당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