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만들자”

전여농과 통합진보당 정책협약 맺어

  • 입력 2012.02.27 09:54
  • 기자명 경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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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연합과 통합진보당은 정책협약을 맺고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과 통합진보당이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22일 국회정론관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투쟁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여농 박점옥 회장은 “농업정책에서 소외되고 배제됐던 여성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정당, 한미FTA 폐기에 앞장서는 정당인 통합진보당과의 정책협약식은 여성농민에게 한 줄기 희망”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은 여성농민이 생활의 주체, 지역공동체의 주체로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성농민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제도 마련 △여성농민의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지원 확대 △농촌 지역의 성 평등 실현과 여성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앞으로 통합진보당은 위의 내용을 19대 총선 공약과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하고, 전여농은 19대 총선 여성농민후보 출마와 집단 당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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