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종자전쟁 대비 헬프데스크 가동

국내외 농업유전자원 이용 정보제공과 상담

  • 입력 2012.02.27 09:38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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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올해 발효되는 나고야 의정서의 주요 쟁점인 농업유전자원 주권 전쟁에 대비해 ‘ABS(생물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헬프데스크’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ABS 헬프데스크는 총 6명의 농업유전자원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식제고반 ▷산업지원반 ▷정책지원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헬프데스크는 해외유전자원을 확보해 이용하는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ABS 관련 국제동향, 해외유전자원 접근시 유의사항, 유전자원 접근에 관한 법규 등 다양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담과 안내도 병행한다. 정보제공, 상담, 안내를 희망하는 사람(기관)은 전화(031-299-1825), 팩스(031-299-1894), 홈페이지(www.genebank.go.kr) 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나고야 의정서는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생물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에 관한 국제규범이다. 이 의정서에 따라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원보유국에 반드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용 후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자원제공국과 공유해야 한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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