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사업 올해도 지속된다

식물공장·무인제초 로봇 개발

  • 입력 2012.01.22 15:53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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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자동화 연구에 노력 농진청 주요업무계획 발표

농촌진흥청이 ‘작지만 강한농업, 꿈이 있는 농촌 실현’이라는 목표를 걸고 올 한해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농진청은 지난 18일 브리핑을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올해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을 위해 쌀 대체작물 도입, 용도별 품종 개발, 수출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농진청은 용도별 품종개발(15종) 및 생산단지 조성(양조용, 쌀국수용 등), 가공식품 개발(쌀냉면, 쌀만두피, 쌀호두과자) 등 쌀 소비를 다양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국산조사료 품종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를 논에 재배하는 것을 실험해, 검증(5개소, 25ha)해 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종자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유전자원을 활용한 종자산업을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진청은 로열티대응연구단을 통해 국산품종을 육성·보급 및 해외출원·적응시험 등 로열티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융합·식품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농진청은 농업의 자동화·무인화 및 식품산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인공광기술 도입 빌딩형·수직형 식물공장 운영기술을 정립하고 무인제초 로봇 등을 개발해 농작업 자동화를 위해 연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던 강소농 사업은 일부내용을 보완 수정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농진청은 올해 2만여 경영체를 선정해 강소농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영진단을 올 3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특히 소규모 농가 수익모델 개발을 위한 현장접목연구를 추진하고 경영·마케팅 등 강소농 육성 전문가 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농진청은 개도국 중심 해외진출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농업개발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청년리더 선발, 장·단기 해외파견 실시, 외국인 기술훈련 확대로 우호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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