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미래형 고랭지농촌

고령지농업연구소, 표준모델 지시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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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예병우)는 강릉대, 강원대와 공동으로 고랭지농업지대에 적합한 고소득, 친환경 경관농법을 도입, 종합적인 농촌공간 계획을 작성하여 우리나라 미래형농촌 표준모델을 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면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 농촌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이 요구됨에 따라 미래형 고랭지농촌 모형을 개발했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모형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토착식생, 환경 및 어메니티 등 각종 자원을 분석, 지역특성에 적합한 농업·농외소득 및 문화시설 지구를 적정 배치했다고.
이 모형에는 구체적으로 농업소득의 터전인 농경지는 소득성, 환경성 및 경관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계획돼, 고소득·친환경 작부체계, 경사지 보전농법, 비오톱을 고려한 하천수변대 기법 등이 도입됐다.
특히 이 모형에는 맞춤형 첨단농업기술과 직불제 등 지원정책, 농촌체험관광 등이 부가돼 있으며, 비료·농약은 70∼80% 감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예병우 소장은 “고랭지농촌의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미래형 농촌모델 최적화 모의시스템을 구축하여 권역 및 농업특성 유형별로 공익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농촌모델 작성에 관한 연구사업을 계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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