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품질 계류시간이 좌우

계류시간 짧을수록 1+등급 출연율 높아

  • 입력 2007.12.01 14:17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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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의 품질은 도계장에 도착한 후 도축되기 전까지의 대기 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육계의 계류시간에 따라 품질이 가장 우수한 1+등급 닭고기 및 이상육(PSE) 출현율을 조사한 결과, 계류시간이 짧을수록 고품질 닭고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결과, 통닭형태에서 1+등급은 단시간(1∼2시간)계류가 92%, 중시간(7∼8시간)계류가 80%, 장시간(14∼15시간)계류가 79%로 단시간계류가 장시간계류보다 14% 정도 1+등급이 출현율이 증가했다.

부분육에 있어서 가슴육의 PSE 출현율은 단시간 계류가 1%였으나, 중시간 계류 7%, 장시간 계류 14%로 단시간 계류보다 13% 정도 더 많은 PSE 출현율이 발생하여 닭고기의 품질 저하 요인이 되고 있다.

결구 닭고기의 품질은 육계를 도계장에서 도계하기 전에 대기하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하는 것이 닭고기 1+등급 출현율을 높이고, 또한 가슴육의 PSE 출현율도 낮추는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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