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정식작업 기계화 일보전진

  • 입력 2012.01.16 14:23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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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양파 재배과정에서 가장 인력이 많이 드는 정식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양파생산 생력화를 위한 고성능 정식시스템 개발과제’를 올해부터 3년간, 12억원의 연구비로 수행하게 된다.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가 동양물산기업(주), 경상대학교, 신미네영농법인과 공동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정공모과제에 채택되어 수행하게 된 이번 과제는 양파 묘의 꺼내기와 이송, 정식 및 진압 작업을 일관 자동화로 수행하는 보행형 자동 정식기 개발과 육묘에 필요한 상토와 육묘트레이, 양파모종 정리기의 시작품 설계 제작, 그리고 정식기에 적응하는 육묘기술의 확립 등을 주요 연구세부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 연구과제가 완료되는 오는 2014년에는 지금까지 인력에만 의존해 옴으로써 농업인의 건강을 해치고, 작업 능률까지 떨어졌던 정식작업이 기계를 사용할 경우, 10a 기준 50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일 수 있어 양파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 건강증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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