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 2품종 등록

경남농기원, ‘애린이’, ‘애린이3호’

  • 입력 2007.11.26 09:37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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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규모가 급속히 늘어나는 새송이버섯 신품종이 개발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4년에 개발한 새송이1호에 이어 품종 특성이 더 우수한 ‘애린이’와 ‘애린이3호’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된 ‘애린이’와 ‘애린이3호’는 앞으로 20년간 경남도가 품종보호권을 유지하게 돼 잠정적으로 40여억원의 로열티 대체효과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새송이버섯 신품종 애린이는 갓 형이 송이버섯과 비슷하고 색깔이 짙으며, 육질이 단단하여 씹힘성이 우수하고 유통기간도 길어 수출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 품종에 비해 생산량이 14% 이상 많고 품질면에서도 7%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 길이는 ‘애린이’가 110㎜로 ‘새송이1호’보다 2.6㎜가 작았지만, 대 두께는 37.8㎜로 5㎜정도 컸으며, 버섯 갓의 직경도 49.8㎜로 4.4㎜가 크고, 수량도 병당 94g이 수확되어 ‘새송이1호’보다 12g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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