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자

농진청 2015년까지 장기 연구개발계획 수립, 17일 공청회 개최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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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17일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2001년 수립된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을 변화된 시대여건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작성된 안을 놓고, 생산자단체, 언론계, 산업계, 학계, 농협, 농촌진흥기관 및 관련부서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
이번에 수립된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은 목표년도를 중기 2010년으로, 장기 2015년으로 잡고, 그동안 수립된 국가기술지도(’02),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03), 농업과학기술로드맵(’04), 농업·농촌종합대책(’04)의 기본내용을 연계 반영했다고.
특히 이번의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기본계획에는 기존 중장기계획의 목표대비 추진성과 분석결과를 토대로 미래 중장기 연구개발 목표 및 내용을 현실감 있게 수정·보완했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립된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계획에서는 앞으로 추진해야 할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목표 및 방향을 재설정했다.
기술개발의 주요 방향으로는 ▷미래지향적인 기초기반 기술 및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 강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의 활성화 ▷농업생산·농촌사회의 지속성 유지 ▷농업 파생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개발 확대 등으로 설정했다.
또 앞으로 중점추진 해야 할 분야별 연구개발 계획은 ▷식량작물에 대한 고품질 기능성 품종육성 및 재해 안정화 기술개발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원예작물 안전생산기술 개발 ▷안전축산물 공급 및 환경과 조화되는 쾌적한 축산기반 조성 ▷21세기 첨단 기계화 영농 실현 ▷친환경·안전농산물 생산기술 개발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 ▷농촌 어메니티 자원 개발 등이다.
농진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인터넷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를 받아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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