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85톤 북측에 보내

농협·단감생산자협의회

  • 입력 2007.11.26 08:52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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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한국단감생산자협의회는 단감 수급안정 및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동포를 돕기 위해 22일 단감 8천5백상자(85톤, 40ft 컨테이너 5대분)를 북에 보냈다.

단감 재배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단감은 전국의 37개 주산지 농협이 수집ㆍ포장해 20일 경남 진영농협에서 전달 기념식 후, 22일 인천항에서 선적 출항했으며, 남포항에 도착된 단감은 북측 조선민족화해협력협의회 관계자를 통해 북녘동포에게 전달된다.

단감은 전남, 경남 등 중부이남 지역에서만 생산되고(재배한계선 충남 이남) 북측 지역에서는 일체 생산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맛 좋고 건강기능성이 탁월한 우리 단감은 북 동포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감 보내기를 통해 북측에 우리 단감의 우수성 및 기능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남북 농산물의 교류확대 및 민족 화해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감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과실로 여성 피부미용에 좋으며 페놀성분이 함유돼 있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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