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21일 생리활성물질인 ‘S-아데노실메싸이오닌(SAM)’이 일반 김치보다 3배 정도 많은 기능성 김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식연 전통식품연구단 이명기 박사팀은 명지대 서주원 교수팀과 함께 농진청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SAM은 인체의 간 독성 제거와 우울증, 뇌질환성 등 성인병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팀은 이에 따라 젓갈류 등의 SAM 함량이 높은 동물성 재료와 배 등의 맛을 좋게 하는 식물성 재료를 기초로 일반 김치의 SAM 함량보다 2.74배 많고 감칠맛을 내도록 하는 기능성 김치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