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목표가격 동결법안 통과시켜라

한농연 성명내고 강력 촉구

  • 입력 2007.11.25 20:31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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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 보호와 육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쌀 목표가격과 보전수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이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박의규)는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물가상승률, 쌀 생산비 단가는 크게 오르는데 반해 목표가격과 수확기 시장가격이 하락할 전망이어서 쌀 1가마당 소득이 올해 16만5천811원에서 2009년부터는 15만7천890원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여기에 농지임차료 상승, 농약, 비료 등 생산비가 매년 급등하는 점을 감안하면 쌀 생산농가의 실제 소득 감소폭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농연은 대통합국민신당과 한나라당이 목표가격 동결법안 통과를 당론으로 정한 만큼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와 관련 이영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은 “농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쌀 생산비가 보장되는 가격을 목표가격으로 설정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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