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시 공동브랜드

‘데일리 사과’ 대만 첫 수출-현지서 특별 판매행사 실시도

  • 입력 2007.11.25 12:35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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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안동시와 공동으로 사과 공동브랜드인 데일리(Daily)사과를 개발하고, 19일 사과 주력시장인 대만에 첫 수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임동, 임하, 녹전녹래 등 3개 사과수출단지에서 당도 12.5브릭스, 색도 90% 이상으로 생산한 고품질 사과 30톤을 지난 19일, 안동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대만으로 선적했다.

▲ 경북도가 개발한 대만수출용 사과 브랜드 '데일리'가 19일 안동 청과물종합 처리장에서 총30톤 분량을 선적해 본격적인 대만수출길에 올랐다.

경북도는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5백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데일리 사과 외에도 안동, 봉화, 영주, 예천, 영덕, 청송 등 도내 사과 주산지에서 생산한 일반사과도 함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24∼27일까지 4일간 사과수출주력시장인 대만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경북도가 개발한 데일리 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특별 판매행사와 함께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대만시내 MITSUKOSHI 일본백화점(新光三越 天母店)과 GIANT(愛買吉安 板新店, 大直店) 등 2개 지점에서 대만현지인을 대상으로 데일리사과 시식 및 판매행사를 병행 추진한다.

경북도는 대만시장의 소비자 동향, 일본, 미국 등 타국의 사과품질, 시장동향 등을 알아보고 수출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22∼26일까지 5일간 수출농가 및 관계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기술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또 24일 특판행사장에 참가하여 데일리사과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수출사과 공동브랜드인 ‘DAILY 데일리’는 매일의, 일상의라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매일 먹으면 건강하고 즐거워지는 과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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