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이 자체 개발한 감귤품종 ‘상도조생’이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면적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상도조생은 농업기술원이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대응해 제주에 알맞은 감귤 품종육성의 일환으로 감귤돌연변이 찾기 사업을 통해 육성한 조생계통 감귤 품종으로 2006년 직무육성하여 등록한 made in jeju 품종이다.
올해 농업기술원이 생산한 묘목 8천300 그루를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등 2008년부터 지금까지 1만2천020그루를 공급하였고, 2012년까지 1만7,000그루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