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하는 불량감귤 열매솎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9월중순 잦은 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월2일 현재 불량감귤 열매솎기 사업이 도 전체 목표의 47%에 달했으며, 기상 여건만 호조를 보인다면 10월20일까지 목표량 100%가 조기에 달성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는 9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열매솎기가 시작되어 농가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아지고 또한 붐 조성을 위해 불량감귤 열매솎기 실천을 호소하는 서한문 발송 등에 힘입어 농민 등의 참여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도는 풀이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불량감귤 4만톤을 목표로 열매솎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