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 청과부류 하계임시 휴장(8월 5일)계획을 철회했다.
공사는 여름 휴가철로 인한 농산물 거래 비수기에 맞춰 가락시장 청과시장을 8월 5일 하루동안 임시 휴장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서울 및 경기 중․북부지방의 연이은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민의 시름이 커져감에 따라 농민의 고통을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분담하고, 생산자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가락시장의 하계 임시 휴장일 지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8월 5일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실시한다.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인들은 주야를 바꾸어 야간에 근무하고, 토요일 낮뿐만 아니라 일요일 밤에도 근무하고 있는 실정으로 휴가철로 인한 농산물거래 비수기에 맞춰 8월 5일 1일간 임시휴장을 통해 유통인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활기찬 농산물 거래를 위해 휴장을 실시할 예정이었다고 공사 측은 덧붙여 설명했다.
<유정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