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건강

감기의 예방수칙

  • 입력 2007.11.17 18:4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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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만족할 만큼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환절기의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실천함으로써 감기가 걸리는 것을 약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감기는 특별한 약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감기는 ‘치료하면 1주일, 치료 안해도 7일이 지나야 낫는 병’이라고들 말하기도 합니다. 감기를 이기기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봅시다.

1.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 주변의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사 중에 섭취하는 것 외에 수분을 더 섭취해야 합니다. 단, 우유는 일부의 사람들에서는 콧물이나 가래와 같은 분비물들을 진하게 만들어 배출을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욕은 피하되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성인의 러닝 차림이 춥지 않을 만큼의 실내온도에서 따뜻한 물로 가볍게 한 다음 드라이어로 머리를 완전히 마르게 한 후 이불 밑에 약 30분 이상 넣어 두었던(특히 영유아에선) 깨끗이 마른 내의를 입고 몸을 따뜻이 합니다.

4. 흡연은 기관지에 자극을 주어 감기의 경과를 더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외출에서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합니다. 양치질 할 때 혓바닥을 꼭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6.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습니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감기의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고 신선한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 C는 감기의 치유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초기감기=생강차(감기의 두통·기침·가래·코막힘·한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자차(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감기의 특효약입니다)

▶목감기=무탕(목의 통증이나 기침에 효과가 있고 갈증이 날 때 좋습니다)

▶기침감기=배(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식품이며 사포닌이란 쓴맛나는 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어 가래가 많은 기침에 효과가 좋습니다)

 〈김현정  해남 농민약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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