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방울토마토 신품종 육성

건강증진, 생산비절감, 종자수입 대체효과

  • 입력 2011.06.20 14:36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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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라이코펜 함량이 많은 다양한 크기의 흑색 방울토마토를 육성하여 틈새시장 확보 및 수입종자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흑색토마토「헤이」품종육성에 이어 이번에 육성한 흑색 방울토마토는 과일무게가 20g과 50g내외의 두 종류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과피 색깔이 검붉은색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흑색토마토는 빨간색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위암, 폐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당뇨병 환자에 좋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설토마토 재배는 5,951㏊로 그 중 흑색토마토는 약 20㏊정도가 재배되고 있지만 최근까지 흑색토마토 종자는 대부분 수입종자로 외국 종자업체의 독과점 형태로 공급되어 일반토마토 가격보다 5배 정도 비싼 50~80만원(1,000립 기준)에 구입하여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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