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이제 출하공백 없다

주년출하형 1열식 수평재배기술 보급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장미의 주년출하형 1열식 수평재배기술’을 개발, 장미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구미화훼시험장에 따르면 절화장미 양액재배는 뿌리부위 신장의 제약과, 배지의 특성, 품종 기호성의 변화 등으로 갱신기간이 짧고, 개식(다시 심기)년도의 출하공백 기간이 5∼6개월로 길어 재배농가의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개식년도에 출하공백을 없애면서 절화 생산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년출하형 1열식 수평재배기술’을 개발했다.
구미화훼시험장은 특히 이 기술의 농가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 및 세미나와 함께 올해부터는 농가 현장접목연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김천화훼영농조합법인(박무술 씨 농장)에서 현장 접목연구로 실시되고 있는 ‘주년 출하형 1열식 수평재배법’은 수확 중에 개식하기 때문에 출하공백 없이 주년출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배법은 계속 출하가 가능, 1백62일의 수확기 연장효과가 있고, 관행의 두줄로 심어 재배하는 것보다 한줄로 심어 양쪽으로 줄기를 구부려 재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햇볕 쬐임이 좋아 총절화 수량이 관행방법에 비해 25% 증수되며, 품질도 향상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