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세계식량가격 공동대응키로

농진청-중국농업과학원, 16차 농업기술협력 회의

  • 입력 2011.05.23 08:51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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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농업과학원과 제16차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중국농업과학원은 1994년 4월 9일 농업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농업기술 전 분야에 대해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협력과제의 평가 및 신규과제 선정을 위해 농업기술협력에 관한 기획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 측 대표단장인 농촌진흥청 김남수 기술협력국장과 중국농업과학원 탕화진(唐華俊)부원장은 최근 세계 식량가격 급등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농업 기술협력을 통해 공동대응의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했다.

이를 위한 올해 과제는, ‘곡물 최대생산을 위한 밀-옥수수 이모작체계연구’,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기계이앙 및 파종기술’등으로 삼았다. 또한, 중국농업과학원은 농촌진흥청과의 물관리 및 수분생리 연구의 필요성 제기 등을 추가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내년도 한국 기획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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