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004∼2006년까지 3년간 추진한 ‘강원도감자원종장 이전사업’을 완료하고, 2일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일명 닭목재) 신축 감자원종장에서 국회의원, 농림부관계관, 도의회 의원, 감자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을 초청,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5백16억원(국비 98억, 도비 4백18억)을 들인 감자원종장 이전사업은 1만8천여평의 부지에 사무실 등 부대시설, 연건평 8천18㎡를 신축하고 166㏊ 감자원종 생산포장을 새로이 매입하여 정비했으며, 진딧물 차단재배시설인 망실하우스 86㏊를 설치했다. 강원도는 이번 감자원종장의 이전으로 우량종자 생산 및 공급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전국최고의 씨감자 생산지로서의 위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