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4품종 출원

송이당 꽃수 많고 개화 일수 빨라

  • 입력 2011.03.28 10:29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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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지난해 육성한 절화용 스프레이국화 신품종 퓨어엔디, 브라이트엔디, 마일드엔디, 파워엔디 등 4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고 밝혔다.

‘퓨어엔디(Pure ND)’는 화색이 연한 녹색을 띄는 겹꽃 화형의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녹색 화심의 깨끗한 이미지로 기호도가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화소요일수는 48일, 송이당 꽃수는 15개 정도이다.

‘브라이트엔디(Bright ND)’는 순백색의 홑꽃 화형인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꽃이 크고 송이당 꽃수가 17개 정도로 많은 편이며, 개화소요일수는 44일로 매우 빠른 품종이다.

‘마일드엔디(Mild ND)’는 연분홍색의 겹꽃 화형으로 자연재배를 할 경우 10월 중순에 개화하며, 잎과 줄기가 튼튼하여 국화재배에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흰녹병에 강한 품종이다. 송이당 꽃수는 16개 정도로 많고 절화수명도 길다.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에서 개발한 스프레이국화 '보라미'

‘파워엔디(Power ND)’ 품종은 분홍색의 홑꽃 화형으로 줄기가 튼튼하고 생장세력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화소요일수는 49일 정도로 빠른 편이고 꽃수는 13개 정도이다.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하여 2010년까지 ‘퓨어엔디’ 등 20품종을 육성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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