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어린이 우유지원 제도화해야

낙육협 대선공약 ‘낙농육우 핵심 5대 과제’ 주문

  • 입력 2007.11.05 07:36
  • 기자명 손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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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공약 요구사항인 ‘낙농육우 핵심 5대 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활동방안을 밝혔다.

‘낙농육우 핵심 5대 과제’는 ▷낙농육우 정책에 대한 비전 수립 ▷제도개선을 통한 전국단위 우유수급 안정 ▷학교우유급식 제도화와 군급식 확대 ▷육우 군납 및 농협하나로클럽 국내산 육우 입점 등 육우 종합대책 마련 ▷대북 어린이 우유지원 제도화 등이다.

이승호 회장은 “대선후보가 낙농업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을 천명하고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우유는 식량의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육우 군급식과 군 우유급식확대를 위한 대국회 활동으로 현재 활발한 논의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이 대선공약에 적극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부의 학교급식 가공유 포함 방안과 관련, 이 회장은 “가공유에 포함된 과당과 설탕, 색소와 착향료가 청소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가공유는 식생활개선이 목적인 학교급식취지에 맞지 않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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