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득원 하우스양파

무안군 무가온 극조생양파 3월 중하순부터 출하

  • 입력 2011.02.22 16:47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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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하우스에서 자라는 무가온 극조생양파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000년초부터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20여억원을 투입해 원예작물 인프라구축사업으로 비가림하우스를 지원, 50여ha에서 극조생 양파가 재배되고 있다.

3월 중하순부터 출하될 예정인 무안 극조생 양파는 제주도와 고흥 금산 지역과 출하시기가 비슷하고 현재 3.3㎡(1평)당 5,000~1만7,000원, 최고 거래가는 2만1,000원까지 포전거래 되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월동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평균 기온이 높아 별도의 난방없이 양파를 재배하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낮고 일반 조생양파보다 1개월 정도 빨리 출하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무안황토에서 자란 양파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의 함량이 높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안군 관계자는“하우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극조생 양파면적을 늘려 홍수출하를 막고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새로운 소득원개발을 위해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 4~5개 품종을 선발, 생식양파와 김치양파로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양파가 동면에서 깨어남에 따라 웃거름으로 조생양파는 2월 중순까지, 중만생양파는 2월 중순과 3월 중순까지 10a당 요소 15~18kg, 염화가리 8kg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무안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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