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올해 첫 DDA(도하개발아젠다) 농업협상이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회의가 G-20 서울회의, APEC 정상회의 이후 DDA 협상 타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첫 번째 회의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라미(Lamy) WTO 사무총장이 올해 안에 DDA를 타결시키기 위한 협상일정을 각 국가들에 제안한 바 있으며, 주요 국가들이 DDA 타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 바 있어 금년 상반기 중 DDA 협상의 진전이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첫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SSM(개도국 특별긴급관세), 관세단순화 등 잔여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농식품부는 대표단을 파견해 협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