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희망재단(박덕배 이사장) 문화사업단은 문화예술작품 제작공연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어머니의 노래’라는 제목의 소리극을 제작해 공연한다.
이 소리극은 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애환과 질곡의 역사를 헤쳐온 우리나라의 시대상을 어머니의 파란만장한 생으로 극화했다.
국민배우로 일컬어지는 원로배우 박정자 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주요 시대적 사건들을 당시의 애창가요와 춤 및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했다.
이 공연은 11월25일 포천을 시작으로 12월 23일까지 13개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로 상연된다. 세부 일정은 농촌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