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 입력 2010.12.05 21:49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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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인세티아〈사진〉의 보급 확대를 위한 육성계통 품평회와 품종 평가회가 23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평가회에서는 2009년에 육성한 재배기간이 짧은 ‘레드 뷰티’와 형광빛이 도는 연한 황록색의 ‘그린 드림’, 복숭아색의 ‘그레이스’ 등 15품종과 올해 육성한 20여 계통을 선보였다.

▲ 포인세티아

농진청은 국내 최초로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에 의해 탄생한 분홍색의 포인세티아 계통은 원래 적색인 ‘레드벨’과 ‘클라라’ 품종에 감마선을 조사해 육성한 계통으로 적색 위주의 포인세티아 시장에 틈새시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 판매한 포인세티아의 95%가 외국산 품종으로 화분당 약 80원의 로열티가 지불되고 있어 농가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진청은 우리나라 재배환경에 맞는 국내 품종으로 지금까지 22개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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