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계동에 위치한 안성축산업협동조합(대표 우석제)이 축산물보관업 농·축협 사업장중 전국 최초로 축산물보관업 HACCP업체로 지정됐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달 22일부로 이같이 지정된 것으로 밝혔다.
안성축협은 “자체브랜드인 안성마춤포크와 안성한우농가에 HACCP지원을 통해 모든 단계에 HACCP를 적용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지정한 사육단계 HACCP 지정농가는 15일 현재 총 1980농가로, 돼지 503, 젖소 294, 한우 761, 닭은 육계 168, 산란계 241, 오리 13 등이다.
한편 축산물HACCP기준원은 올 해 들어 세번째로 ‘찾아가는 HACCP 무료 기술상담‘<사진>을 25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자리에서는 경기도 북부지역에 소재한 55개 업소(농장)에서 참여했으며 6명의 상담원이 1:1 형식의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Farm To Table’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의미로 생산에서부터 출하, 도축,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의 HACCP 시스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을 말한다.
〈김황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