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 변환”

산림과학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07.10.29 09:12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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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지난 19일 산림과학관에서 독일, 말레이시아, 일본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변환 기술동향’에 관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수입 비용이 총 수출액의 23%에 달하는 6백70달러를 초과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석유에너지 자원 대체를 모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열린 것.

특히 최근 식물 종유나 옥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 수송연료의 생산 증대로 곡물가격 급등이라는 부작용과 기아로 고통 받는 일부 지구촌의 실상을 감안할 때, 목질바이오매스의 에너지 변환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에 따라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최신 국제 연구 동향 파악 및 연구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4개국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산림자원의 바이오에너지화 기술 등에 관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독일연방 목재화학연구소 마이어(Meier) 박사의 ‘급속열분해 공정소개와 바이오오일 화학적 특성’,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원 호이(Hoi) 박사의 ‘말레이시아의 야자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일본 삼림 총합 연구소의 이케다(Ikeda) 박사의 ‘바이오에탄올 연료생산을 위한 목질계 자원의 전처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의 최돈하 박사의 ‘목질바이오매스 초임계수 당화’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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