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상암월드컵 공원지구에서 진행된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대회’에 이색단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종자관리소가 관리소 직원들과 종자업계 가족들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참가한 것.
종자관리소는 이번 대회 참가를 ‘제2회 종자사랑·농업사랑 고객과 함께 달리기’라 명명하고, ‘종자사랑·농업사랑’이란 구호를 하늘에다(애드벌룬), 선수의 등에다 달아 4백여명이 무리 지어 달렸다.
종자관리소는 자체적으로 하프, 10km 코스별 우수주자 시상을 비롯하여 최다참가단체상, 최다가족상,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부부화합상 등을 다양하게 시상했고,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음식, 다과 등을 준비하여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