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여주농민, 우리쌀 살리기 희망운동 펼쳐

공무원노조서울본부와 여주군농민회..직거래 장터 열고 통일쌀 기금도 마련

  • 입력 2010.11.03 09:09
  • 기자명 김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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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여주군농민회는 지난 23일 ‘서울본부 가족한마당’ 행사장에서 통일쌀 기금 마련과 우리쌀 살리기 희망운동을 전개하기로 기자회견 및 협약식을 가졌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여주군농민회는 "최근 우리 농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고 농사는 천하지 대본이라는 말처럼 나라의 근간이라 했는데 현 상황은 강대국들의 무역압력에 항상 밀려 농촌이 이제는 사라질 위기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며 또한 "2008년부터 매년 40만톤씩 지원되었던 정부차원의 대북지원까지 전면 중단이 된 후 우리 농민들의 한숨은 더 깊어만 가고 쌀 저장고의 쌀마저 140만톤이 넘게 싸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와 농촌과의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우리 쌀을 살리고자 여주군농민회와 우리쌀 직거래를 연중사업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우리 쌀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대북 쌀 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할수 있도록 통일쌀 보내기 기금마련도 병행할 것 등을 논의했다.

이날에는 통일쌀 기금마련 기자회견과 함께 여주군농민에 부스를 만들어 통일쌀구매 신청과 함께 떡매치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쌀 구매신청을 현장에서 하시지 못한 분들은 여주군농민회로 주문이 가능하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농촌 도시간의 연대뿐만 아니라 노동자 농민간의 연대를 실현하고, 민족의 미래와 우리 쌀을 지키는 사업에 전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정인 홍보활동과 함께 통일 쌀 보내기를 위한 사업에도 함께 뜻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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