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유 안전성 직접 확인”

낙농진흥회 주부클럽연합회 요청, 낙농체험 실시

  • 입력 2007.10.29 06:23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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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의 요청으로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에서 낙농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농체험은 지난 2005년에 실시한 ‘축산물 안전 소비자리더 2000인 양성 과정’을 통해 소비자단체들의 방문이 있은 후 2년만의 방문으로,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 리더들이 우유의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속 회원주부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소재 농도원목장에서 낙농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김천주 회장은 “많은 소들은 작은 우리에 가둬놓거나 분뇨투성이일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웬만한 도시의 거리보다 더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진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이러한 체험목장이 보다 많이 생겨, 소비자가 언제든지 목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주부들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우유의 생산현장을 실제로 와서 보니 그 어느 식품제조공장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데에 많이 놀랐다”며, “오늘부터라도 당장 우유를 위주로 한 식단을 짜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주부클럽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낙농체험은 우유의 생산 현장인 목장에서 현대화된 설비와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젖소들의 건강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등 체험을 통해 우유의 위생·안전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우유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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