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내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간중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시·도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한양계협회 등 모든 유관기관·단체가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특별방역기간에 앞서 이달중 AI 특별방역에 대한 농가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이들의 실질적인 AI 방역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역수칙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발생원인은 AI에 감염된 철새의 분변이 이와 접촉한 사람 또는 차량에 묻어 농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