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재래종보다 우수한 “신품종마늘”

기존보다 21% 증수되고 숙기 빨라

  • 입력 2010.09.13 13:35
  • 기자명 김황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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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품종 ‘단산’마늘 개발에 이어 단양마늘보다 21% 증수되는 ‘단산2호’가 개발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마늘연구소가 육성한 이번 품종은 10ha 당 1,188kg정도 생산되는 것으로 조사돼 기존 단양 재래종보다 21.4% 많은 210kg 더 증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 특성은 1구당(주) 단양종은 쪽수(인편)가 8.1개인 반면 육성품종은 6.8개로 6쪽비율이 높고, 1구당 무개도 신품종은 38.9g으로 단양종에 비해 7.3g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 숙기는 단양종보다 6~8일정도 빠른 조숙계통이고, 2차생장 즉 벌마늘 또한 50%정도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품종 ‘단산 2호’는 이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할 예정이며 농가 보급을 위한 대량증식 등의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충북기술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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