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개방화에 대비한 인삼산업 발전 토론회 개최

인삼관련 산․학․관 모두 참여, 인삼산업 발전방안 모색
인삼농가, “인삼부 신설하라”

  • 입력 2010.08.18 11:28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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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인삼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난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삼관련 농가․생산자조직, 가공․유통업계, 연구기관, 정부를 망라해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예로부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우리 인삼이 자칫 캐나다 등지에서 생산되는 화기삼에 해외는 물론 국내시장까지 잠식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 인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작장해 해소 및 인삼 생산이력제 도입 방안, 제조가공업체의 의무, 정부 정책지원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FTA 체결 확대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할 계획이며, 인삼 산업인 총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결의도 할 계획이다.

인삼 농가들은 2002년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이후 설움이 많다며 호소 하고 있다.

김포에서 60여년 동안 인삼농사를 해 온 민성웅(김포시 인삼연구회장)씨는 지난 16일 김포를 찾은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민영화 이후 수매제가 폐지 되고 계약재배 하고 있다”면서 “민영화 이전보다 농가 소득이 많이 줄었지만 환원사업도 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민씨는 또한 “약초국 내에 인삼 관련 부서가 있어 인삼 농가가 설 자리가 없다”며 “인삼부를 신설해 달라”고 호소했다.

<토론회 세부일정>

시 간

내 용

비 고

10:30 - 11:00

30’

등 록

 

11:10 - 12:20

70’

동영상 시청

인삼산업 동향

12:20 - 13:20

60’

중 식

토론병행

13:30 - 13:35

5’

인사말씀

한국인삼연합회 회장 박천정

13:35 - 13:40

5’

격 려 사

농식품부 채소특작과장 김정욱

13:40 - 14:00

20’

고려인삼 연구의 실용화 방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14:00 - 14:20

20’

고려인삼의 현실진단과 대응

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박사

14:20 - 16:20

120’

자유 토론회

(필요시 연장)

좌장 서울대학교 한용남 박사

16:20 - 16:30

10’

끝맺는 말씀

농식품부 채소특작과장 김정욱

16:30

 

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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