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생명·평화 지킨다”

친환경농업 대축제 성료...친환경농업대상 ‘산청군’

  • 입력 2007.10.28 00:0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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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생명평화 친환경농업 대축체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태근, 박원순, 박재일)가 주최하고 농림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 ‘2007 생명 평화 친환경 농업 대축제’가 지난 27일 농민과 시민 등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평화·환경을 지향하는 시민단체들과 함께 생명의 가치를 드높이고 농업의 생명과 환경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태근 공동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한미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더 나아가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총 4개 마당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기농산물 전시, 홍보, 시식을 할 수 있는 농업마당과 축산마당, 환경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대안마당, 평화놀이터·평화난장·평화도서관 등을 운영한 평화마당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농림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친환경농업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경남 산청군’이, 특별상에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우수지구부문 최우수상에 ‘남해군 서호지구’, 생산자부문 최우수상에 ‘홍성군 박종권’, 소비·유통부문 최우수상에 ‘청솔유기농영농조합법인’, 학교급식부문 최우수상에 ‘제주 아라중학교’, 우수관계자(단체)부문에 ‘(사)상주환경농업협회’등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기초지자체 대상 3천만원, 광역지자체 특별상 2천만원, 친환경농업 우수지구부문 최우수상 5백만원 등 총 1억8천7백만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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